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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불명 2 - 중편 -- 토도사 야설

토도사 0 37 06.09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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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불명 2 - 중편 -- 토도사 야설

 

그와 나는 무슨 얘기인가를 맛나게 나누었고 때로는 살짝 웃었고 때로는
소리내어 깔깔거렸다. 지금 생각하면 그의 입담은 보통이 아니었다. 나의
나의 긴장을 풀어 주기에 충분했다.
차에서는 조금 우향은 지났지만 모두가 좋아했던 그런 노래가 흘러 나왔고
난 비와 김으로 갖힌 아늑한 자동차 안에서 그와 호흡을 맞춰 가고 있었다.
얘기를 하는 동안 난 그의 어깨를 때리기도 했고 그가 가지런한 하얀이를
들어 내며 밝게 웃었던 기억도 난다. 사랑스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나이에 비해 너무나 맑은 웃음을 가지고 있던 그였다.
그렇게 얘기가 무르익어 갈무렵 그는 몸을 틀어 나에게 다가왔고 난 피하지
않았다. 그저 내가 할수 있는 일은 눈을 감는 일이었다. 그의 키스 너무도
좋았다. 입술이 맞다은지 얼마지 않아 그는 혀로 나의 입술을 훓어 나갔고
난 두손으로 그의 어깨를 잡았던 기억이 난다. 그냥 살짝 올려 놓았다는
표현이 더 맞으리라.
그는 나의 이 위로 잇몸을 혀로 애무했고 난 깊은 잠속으로 빠져들듯
깨지 않으려했다. 난 지금도 나의 바깥 잇몸을 애무해주는 걸 너무 좋아한다.
그의 혀가 오갈때 마다 난 그를 느낄수 있었고 그는 살짝 열려진 이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키스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난 키스를 할때마다 새로움을
느낀다. 나의 혀가 그의 혀를 맞아 주었고 내 입안은 둘의 혀가 뛰 놀기에는
좁은 공간이었다. 내가 혀를 조금빼고 그의 혀를 살짝 빨아 주었고
그의 혀가 분주히 내안을 돌아 다녔다. 나의 혀 밑을 오가며 나의 호흡을
방해했고 조금 있다가 자기 입으로 돌아가면서 나의 혀를 초대했다.
살며시 아주 살며시 그의 입속으로 나의 혀가 건너 갔고 그는 나의 혀를 장난감
가지고 놀듯 장난을 걸어 왔다. 나는 촌스러워 보이지 않으려고 그가 했던것 처럼
움직여 보기도 하고 그의 혀와 호흡을 느끼려고 신경을 곤두 세웠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난 기의 움직임을 느낄수 있었다. 그의 한 손은 내목을
감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나의 가슴을 만지고 있었다. 얇은 원피스 위로
전해오는 그의 손길이 싫지 않았다. 과격하지도 않았고 서두르지도 않았다.
한없이 부드러웠다. 나의 손은 긔 목을 감았고 가슴을 만지던 그의 손이 나의
팔 밑으로 한결 자유롭게 오간다. 목을 감았던 그의 손이 등뒤로 나의 어깨를 당겼고
난 그의 품에 안겼다. 그의 품은 넓었다. 키스를 멈추었을때 난 호흡을 고를수 있었고
그런 나를 그는 더욱 강하게 안아 주었다.
나는 눈을 떳고 밖은 우리의 열기로 전혀 볼수 없는 상황이었다. 비가 아직도
창을 때리고, 음악은 다시 내 귀에 들어 왔고 나를 안은 채로 내 가슴을 만지던 손이
내쪽 창가 시트 옆에 뭔가를 만지는 듯 했다. 난 곧 의자가 뒤로 넘어 가리라는 걸
예상할 수 있었다. 조금 갑자기 넘어 가더라도 당황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의자는 아주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 나고 있었다. 등받침이 뒤로 넘어 간 것이 아니라
내 좌석이 뒤로 조금씩 천천히 뒤로 물러 났고 내가 다리를 뻗었던 앞 공간이
사람이 하나 들어 오더라도 될만큼 상당히 넓어졌다.
그리고 잠시후 예상대로 등받이가 뒤로 넘어 가기 시작했다. 이모의 차처럼 쿵하고
넘어 가지 않았다. 아주 자연스럽게 슬라이드 처럼 중간쯤 넘어 갔을때 의자는
멈추었다.
등받이에 기대져 있던 나를 당겨 그는 다시 나를 안아 주었다. 의자는 뒤로 반쯤 넘
어간 상태였고 난 몸을 일으켜 그를 안고 있는 상태였다. 그가 나에게 다시
키스를 해왔고 난 이 키스가 입마춤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아까의 키스 보다는 서두르고 있었고 과격했다. 그리고 그의 손들도 분주했다.
하지만 나는 키스 그 자체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등 뒤의 손이 나의
원피스 뒤 자크를 내리는 느낌이 들었다. 한계단 또 올라 서는구나 하는 느낌은
들었지만 난 모른채 키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옷 위로 등을 쓰다듬던 손이 나의
맨살에 와 닫는다. 브라의 후크 근처를 방황하기도 하고 그 위로 그의 땀에 젖은
손바닥이 오간다. 처음에는 좀 당황스러웠지만 난 그의 손 움직임을 즐기고
있었다.

수신불명 2 - 중편 -- 토도사 야설
수신불명 2 - 중편 -- 토도사 야설

자크 상단부에 있는 고리 덕분에 옷이 흐트러 지지는 않았다. 그저 자크가 좀금 많이
내려가 벌려져 있는 상태였다. 그의 작업이 한참 분주할때 내 손은 그의 가슴 앞에
머무르며 가끔 그의 가슴에 올렸다 내렸다 한다.
그가 두손으로 나의 목을 감더니 고리를 푼다. 등뒤가 허전하다. 그의 두 손은
나의 어깨를 타면서 흐트러진 내 원피스 어깨부분을 끌어 내렸고 난 몸을 움츠렸다.
당황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었지만 몸이 움츠려 지는건 어쩔수 없었다.
그때까지 이어지는 키스는 잠시멈추었고 그와 눈이 마주쳤다. 난 피하지 않았다.
난 짧은 시간에 그의 많은 모습을 보았다. 눈은 무언가의 열정으로 반짝이고 있었고
코는 약간 주먹코였지만 작지 않게 이뻤다. 입술은 약간 검 붉었지만 침이
묻어 빛나고 있었고 지금 보니 귀가 꽤 크다.
앞으로 조금 열린 나의 원피스는 가슴 언저리 까지 열려 있었다. 그는 나의 눈을
응시하며 원피스를 두손으로 앞으로 당겨 나의 흐린 분홍색 브라를 노출 시켰다.
내 생각과는 달리 내 원피스 자크는 거의 끝까지 내려가 있는듯 나의 브라는 거의
다 노출 되었다.
그는 아까처럼 키스를 한다거나 분주하지 않았다. 아주 천천히 나의 눈을 응시하며
내 원피스 에서 내 손을 빼내고 있었다. 나 또한 당황하지 않았다. 나의 두 손이 완전히
내 원피스를 빠져 나왔다. 차안은 따뜻했지만 난 알수 없는 한기를 느꼈다.
이응구 난 몸을 움츠리며 그에게 안겼고 그는 두 손으로 나를 안아 주었다. 그렇지만
이런 나의 동작이 그가 의도한 것인지는 몰랐다. 그는 두손으로 날 안아주며
내 브라의 후크를 풀어 왔다. 그렇게 노련한 솜씨는 아니었지만 두 손으로
내부라를 당기고 있었다. 원피스를 치마처럼 입고 있는 상태의 나로서는 더욱 더
그의 품을 파고 들었고 잠시후 후크가 풀어 졌다. 그는 다시 나를 당겨 나의 가슴이
그의 가슴에 닺도록 안아 주었고 나의 브라는 마치 내 팔뚝을 묶은 수갑처럼
걸쳐져 있었고 난 그 수갑으로 인해서 인지 아니면 긴장으로 인해서 인지 팔을 움직일 수
없었다. 나와 그가 조금 떨어졌을때 내 브라는 엎으로 떨어졌고 그는 내 브라를 손으로
들어 핸들 뒤에 놓으려 하는듯 했다. 아무도 우릴를 볼수 없었지만 난 왠지 그게
챙피했고 그 브라를 가져다 조수석 창가 수납 공간에 놓았다. 그런 나를 지켜보던
그가 입가에 웃음을 지어 본다. 우리의 키스는 다사 이어졌고 그의 힘에 의해
난 난 의자에 반쯤 눕게 되었고 그는 키스를 하며 나의 가슴을 만져 왔다.
가슴에 그의 손이 스칠때 마다 난 놀라야했다. 처음 가슴을 애무 받는 것도 아닌데도
내몸은 당황하고 있었고 나의 호흡은 거칠어 지고 있었다. 사실 심장박동만
빨라질뿐 난 입으로 숨을 쉴수도 없었다. 그의 키스가 그것을 방해했고 난
소리내 숨을 쉴 용기가 없었다. 그의 키스는 집요했고 코 숨소리가 한참 거치러 갈즈음
그의 입은 나의 목을 타고 가슴으로 내려왔고 근의 입술과 혀는 나의 가슴을
애무하고 있었다. 한 손으로는 다른 가슴을 조금 강하게 쥐어 왔고
시트에 깊게 몸을 묻고 있던 나는 아까 보다는 호흡이 자유로 웠지만 이번엔
내 몸의 모근 하나하나가 그를 느끼는듯 일어나고 있었다. 그는 두손으로
가슴을 만지면서 내 목과 귀를 애무하기도 했고 거의 내바리로 넘어와
나에게 반쯤 걸친 상태였다. 나의 가슴과 젖꼭지를 애무 할때 난 눈을 떳고
차의 천정을 쳐다 보았다. 차 천장은 반투명 선루프 위로 비가 때리고 있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비가 반투명 유리를 때려 퍼지는 모습이 지금 그가
나를 손길로 때리고 퍼지는 모습인듯 계속 반복 되었고 그가 몸을 일으키려다
천정에 머리가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웃었던 생각도 난다.
그는 셔츠를 벗었고 나를 다시 안아왔다. 이제 그의 살결이 느껴진다. 난 피하기는
커녕 더욱더 그의 가슴을 파고 들었고 심지 그의 목을 안기까지 했다.
나의 행동이 마음에 들었는지 아니면 다른 생각인지 그는 가끔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난 문득 천박해 보이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난 천박해 보일수 없는 상황이었다. 순진함을 아직 간직하고 있는 얼굴이었고
짧은 머리나 머리띠, 그리고 엷은 색깔의 나의 젖꼭지가 그걸 말해 주고 있었다.
암튼 참 순진할 때였다. 지금은 가끔 그때가 그립다.
그는 두손으로 나의 허리를 잡고 나의 가슴을 애무해 주었고 난 그의 입술과
혀의 움직임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그의 입술이 가슴 아래와 배꼽위까지
애무의 영역을 넓혔고 난 조금 간지러워 몸을 떨었다. 아무리 차의 앞 공간을
넓혔지만 그의 덩치를 모두 받아 줄만큼은 아니었고 그의 움직임은 다소
불편해 보였지만 그의 행동은 그런 불편함에 멈출만큼 조심스럽지 않았다.
그의 두손이 나의 허벅지를 타고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난 치마 앞섭을 잡으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지만 그의 손은 멈추지 않았고 내가 힙을 들어 주지도 않았는데
그는 가볍게 내 조막만한 팬티를 두 손으로 벗겨냈다. 그는 내 발목에서 팬티를 꺼내
곱게 접더니 내 브라 옆에 찔러 넣는다. 아래가 정말 허전했다. 내 중심부는 충분히
젖어 있었고 그는 내 가슴을 빨고 만지며 키스를 하기도 하고 내 몸에
반쯤 몸을 걸친채 내 중심부를 애무하기도 한다. 그가 손가락을 집어 넣었을때는
정말 아팠다. 그 아픔이 오래 가지는 않았지만 그의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난
깜짝 깜짝 놀라야 했다. 그의 입술과 다른 한손이 나의 가슴과 귀를 애무하고
있었지만 난 내 속에 들어온 그의 손가락 외에는 아무것도 느낄수 없었다.
내 속 구석 구석을 만지는듯했다. 내 가슴을 애무하는 그의 머리를 잡고 있을수 밖에
없었다. 그는 바지를 벗으려는듯 상채를 일으켰고 다시한번 천정에 머리가 부디쳤다.
그는 뭐라고 중얼 거리더니 바지 벗는것을 잠시 미루고 다시 가슴을 혀로 애무하면서 배꼽
으로 내려간다. 난 잠시의 휴식을 가졌고 그의 손가락이 빠져 나온 자리의
느낌을 생각하며 호흑을 가다듬고 있었다.
어느 순간 그가 나의 몸을 의자 위로 밀어 올렸고 난 힘없이 밀려 올라 갔고
내 어깨가 머리를 두는 부분에 걸쳐졌고 어리는 그 뒤로 넘어갔다. 내가 그를 제지하기
도 전에 그의 어깨와 머리가 내 허벅지 사이로 들어왔고 내가 힘을 주었을때는
내 다리가 그의 머리가 빠지지 않도록 가두고 있는 모양이 되고 말았다.
난 "오빠 거긴 안돼! 더러워!" 라고 말했지만 그는 그저 자신의 일을 묵묵히하고
있었다. 두 손으로 나의 무릅을 잡고 벌렸고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고 있었다. 난 머리를 도리질 쳤지만 그는 완곡했다. 잠시후 그의 따가운
수염이 나의 허벅지에 느껴졌고 짧은 시간후에 그의 입술이 나의 중심에 닿았다.
미칠것 같았다. 너무 창피했고 두려웠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다.
그의 애무는 계속 되었고 시간이 흐를수록 난 그의 혀가 참 부드럽다는 사실을 알게 되
었다. 손가락 처럼 아프지도 않았다. 그냥 창피한 것은 내가 참 많이 젖어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솔직히 좋았다. 사실 지금도 그걸 좋아 하기는 한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내가 성기 애무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한번 더 글을 쓸 기회가
오리라 생각한다. 아뭏든 지금 돌아보면 두려웠던 생각, 그의 수염이 따끔거렸던
생각, 그리고 참 부드러웠다는 생각만이 든다.
그렇게를 한참 애무할때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문득 이러다가 오빠가 날 가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하는 생각이 들었다. 공간도 좁았고 난 근사한
호텔을 그려 왔었다. 그리고 정말 사랑하는 남자와 말이다. 이 사람을 싫어 하는 건
아니지만 우린 오늘 처음 만난것이고 이런 공간에서 그리고 누군가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나를 엄습해 왔다.
잠시후 그는 고개를 들었고 아까와는 역순으로 애무를 하면서 올라왔다. 우리는
다시 키스를 했다. 그의 입에서 약간 아까와는 다른 냄새가 났지만 싫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렇게 강한 키스를 퍼붓더니 그는 고개를 떼고 나를 쳐다 보았다.
난 사랑한다 정도의 말을 기대했다. 그런데 우습게도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우리 뒤로 가자!" 였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우습다. 사랑한다 와 뒤로가자
좀 우습기도 하네.
뭘 얼마나 더 하려고 뒤로 가자고 하는가? 그리고 나와 그는 반 나체인데 어떻게 뒷자리
로 가는가? 그렇지만 난 나도 그에게 뭔가를 해줘야 한다는 의무감 비슷한
생각도 들었고 약간 어두워진 바깥의 명도에 자신을 얻은듯 내 대답은 "예"였다.

수신불명 2 - 중편 -- 토도사 야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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