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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너를 접수하겠어.. - 5부

토도사 0 23 05.19 14:13
이제부터 너를 접수하겠어..[5부]







쌩양아치들이 나간 [연희]의 집안에서

[연희]가 나의 코피를 닦아주고 있었다.



"오..오빠.. 괜찮어???...."

"응.. 괜찮아.. 어떻게 된거야??..."



"흑흑... 몰라.. 모르겠어...흑흑..."

"너... 오빠 보증섰니??...."



"아냐...!!.....흑흑흑.....그 새끼... 나쁜새끼...흑흑흑...."

".........."



난감하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도무지 답이 안나온다.



"연희야.. 아무래도.. 당분간은 집에 있으면 안될꺼 같다..."

"흑흑....... 어떻게해... 오빠... 흑흑... 무서워........."



"니네 친오빠 어딨는줄 아니?? 내가 좀 만나야 겠다...."

"안돼....흑흑..... 솔직히 어딨는지도 모르겠고.. 괜히 이런일에

오빠 끌여들이기 싫어...."



"경찰에 신고하면 안돼???..."

"흑흑... 그전에도 이런일로 무서워서 신고했었는데.. 경찰들.. 오구

그냥 다시 가버렸어... 아무 소용도 없어...흑흑....."



"왜에????? 경찰들이 저런놈들 잡아가고 그래야 하는거 아니냐???..."

"몰라... 폭력행사 한것만 잡아간대.. 저런식으로 와서 겁주고.. 욕하고 하는건

잡아가는거 아니래.. 돈문제는 신경쓰는게 아니래....."



"후우...... 난감하군..."

"흑흑... 또 이사 가야하긴 하는데...전세 계약 끝나려면 몇달 더 있어야 하는데..흑..."



"우리집에 가있자...."

"흑흑......... 그래도 돼???...."



"응.... 형이랑 누나가 있긴 하지만... 괜찮을꺼야.. 내방이 따로 있으니까.."

"싫어.... 차라리 [지윤]이네 가있을래....."



"........."



[연희]가 [지윤]이에게 전화를 걸었다.

잠깐 통화후 그렇게 하기로 결정이 난것 같다.



[연희]와 함께 옷가지와 [연희]의 잡다한 짐꾸러미를 싸들고

피난 아닌 피난을 준비중이었다.



저 쌩양아치들이.. 분명히 또 찾아올 것이다.

오늘 당한게 있으니.. 그냥은 안 올것이다...



[연희]와 함께 콜밴을 불러넣고 잔뜩 짐꾸러미를 실었다.

그리고 서둘러 [지윤]이네집으로 향했다.



비좁은 오피스텔..

지윤이네집... 여기였군....

주인이 없는 그곳에 [연희]와 함께 들어왔다.

처음 우리가 만났던 그 먹자골목 뒷쪽의 비교적 조용한 원룸형 건물이었다.

[연희]의 짐을 다 날랐다.

어느정도 안심이 되었다.



그날 이후로 밤에 걱정이 되어 잠이 잘 오지 않았다.

내가 이정도인데.. [연희]는 얼마나 스트레스 받을까..

그나저나.. [연희]네 친오빠라는 놈.. 진짜 나쁜 놈인것 같다.

어떻게 이렇게 착실하게 혼자 열심히 사는 친동생 [연희]에게 그런짓을

할 수 있을까...



[띠링~]

[연희]에게 문자가 왔다.

[오빠 미안해.. 하지만 오빠 너무 사랑해..]



[연희]는 그날일로 자꾸 미안하다고 한다.

자기의 힘든 삶이 나에게 부담을 주는것 같아 미안하다고 한다.

진짜 착한 여자.....서연희...

[연희]가 힘들면 힘들수록 더욱더 [연희]에게 잘해주어야 할 것 같다.



잠이 오지 않는다.

[동현]이 녀석을 불러냈다.



모처럼 동네 호프집에서 [동현]이 녀석을 만났다.



"야... 새끼.. 오랜만이다..."

"그래..."



"요즘.. 걔네들 만나냐???..."

"응.... 진지하게 연애중이지...머..."



"너.. 몇번 만나고 말고 하잖아?? 이번에는 좀 진득하게 간다??.."

"연희.. 너무 착해.. 내맘에 들고.. 이번에는 오래오래 사귀려구..."



"하하.. 니가 왠일이냐????"

"... 내가 진짜 걔를 좋아하거든..아마도 임자 만났나봐...."



[동현]이 녀석이 슬금슬금 내눈치를 본다.

[지윤]이 안부를 묻고 싶은가 보다.



후훗... 짜식... 지윤이가 내 좃을 존나게 빨았다고 하면..얼마나 분통을 터트릴까???...

나중에 이자식이 나보다 먼저 임종을 맞이한다면...

뒈지기 직전에 꼭 귓가에다 대고 속삭여 줘야겠군...큭큭큭........



"걔... 지윤이는... 잘 있대???....."

"몰라....너랑 만났을 때 만난거 빼놓구선 본적없어.."



"흐음........."

"전화라도 해보지.. 그래??.."



"그냥.. 자기가 나 사귈생각 있으면 전화 주겠대... 근데 여지껏 안오니..머...."

"짜식이... 야... 봐봐... 널린게 여자 아니냐????.... 걱정마.."



"오늘 슬슬.. 작업 해볼까???.."

"미친새끼... 됐다..임마.. 난 앞으로 그짓 안한다....."



"치사한놈... 여친 생겼다 이거지???...."





며칠후...

[지윤]이네 집앞이다.



[띵동~]



문이열렸다..육감적인 나시티차림에 짧은 핫팬츠..... 섹시한 [지윤]이..

"들어와.. 오빠..."

"하하.. 오랜만이야....."



[지윤]이의 얼굴을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너무 쑥쓰럽다.

옷벗기기 고스톱 사건이 있었던 날 이후로.. 처음이다..



"오빠아~....."

"어..연희야..."



"왜 이렇게 늦었어?? 족발 시켜놓구.. 여지껏 못먹고 있었단 말이야...."

"그래..빨랑 먹자....."



그날.. 모처럼.. 셋이 만나 술을 마셨지만..

분위기가 예전같진 않았다.

[연희]의 일 때문에 그런거 같다.



"후우..... 오빠아.. 여기서 자고 갈꺼지????"

"그냥.. 갈래...."



"오빠아.... 나 오랜만에 오빠랑 같이 잘래.. 여기 불편하면 나가서 잘래?????..."

"하하.... 참을께...."

"불편하긴...셋이서 자면 딱 좋지..... 오빠.. 그냥.. 자고 가...응???"



"아냐.. 됐어... 나 그만 일어날래...."

"치이.. 그냥 자도 되는데......."



[지윤]이의 마지막 말....

하지만 더이상 [연희]에게 미안한 행동을 하기는 싫다.

왠지.. 이곳에서 잤다가는 저번처럼.. 또 그 아찔한 강간아닌 강간을 당할게 뻔하기

때문이다.



"오빠... 내일은 우리 밖에서 만나자...나 다섯시에 끝나.."

"그래.. 오빠가 백화점으로 갈께..."



아쉽게 바깥으로 나왔다.

먹자골목의 화려한 불빛이 내려다 보이는 공원 언덕길...

순간...어둠속에서 여러명의 남자들이 내 앞에 나타났다.



"......머야...??...."



자세히 보니.. 며칠전 [연희]네 집에서 만났던 그놈들도 그 안에 껴있었다.



"이..쒸발년놈들.. 여그 요러크롬 숨어 있으면 모를줄 알았냐???????"

"당신들... 도대체 뭐야????.... 연희랑 아무상관 없다잖아????....."



"앗따... 상관없다는건 느그들 사정이고.... 우리는 돈을 받던지.. 아니면 고년 몸뚱아리

로 때우던지.... 결단을 내려야 허니께.... 야... 이새끼.. 먼저 족쳐...."



내 앞에 두녀석이 성큼성큼 다가온다.

순간 자세를 잡자.. 이놈들이 쉽게 접근해 오지 못한다.



"씨벌.... 똑바로 못하겄냐?????...."



뒤쪽에서 양아치새끼가 한마디 하자.. 두놈이 덤벼든다.



"이...쒸벌!!!....."

[빡!!!!!......퍼퍽!!!!!!!!!!!]



달려드는 놈을 들어찍기로 면상을 내려찍고

나머지 한녀석에게 점프를 뛰면서 뒷차기로 복부를 가격했다.



"허억!!!........."



복부에 뒷차기를 맞은 녀석이 숨조차 못쉬겠는지 바닥을 뒹굴며 괴로워 한다.

들어찍기로 면상을 정통으로 맞은 녀석은 아예 기절했는지 대자로 뻗어 있다.



"허허... 씨이발... 요새끼.. 요거 보통놈은 아닝게 맞네..????...."

"당신들... 왠만하면.. 그냥.. 가라... 연희 건드렸다가는 진짜 나한테 뒈진다..."



"워매... 눈물나는구만..... 야... 춘석이하고.. 돌배... 나서!!..."



또다시 다른 두 녀석이 덤벼든다.

한녀석은 각구목을 들고 있다.



태권도 스텝을 밟으며 거리를 유지한채 기회를 잡으려 한다.



"이..존맹이야..!!!!...."

[빡!!빡!!!!!!!!!!]



"이..쒸벌.......!!"

[쉬잉]....[퍽!!!!!!!!!!!!........빡!!!!]



한녀석은 나래차기로 연속 옆구리를 강타해 버렸고

나에게 각구목을 휘두른 녀석은 피하면서 하복부에 정권을 지른후 앞돌려차기로 면상을 후려

버렸다.



"흐윽.............."

"....으...으......."



벌써 쓰러진 놈이 네놈이다.

세놈이 남았다.



"워매..... 정말 징한 놈이네.......허허....이것참...."

"성님..... 이제 내보내야 겄지라????......"



"야... 망치야.... 니가 나서야 겄다..."

"넵.............."



맨 뒤에서 아까부터 얌전히 서있던 녀석이 앞으로 걸어나온다.

유일하게 긴 꽁지머리를 하고 있는 녀석...

이자식이 머리를 옆으로 꺾으며 몸을 풀더니 내 앞에 선다.



"헙..."

무슨 복싱도 아니고 격투기 같지도 않은 이상한 준비자세를 취하더니 스텝을 밟는다.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흐릿한 가로등불 아래.. 야심한 자정.. 조용한 주택가

골목어귀에서..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다.



왠지 이녀석은 뭔가가 있어보인다.

알수없는 기의 흐름이 느껴지며..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봤자.. 조폭 똘마니.. 사채업자 양아치 중 한놈...

태권도 4단에 태권도인생 13년인 나를 당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이야!!...."

[빡!!!!!!!]



순간 날아오는 빠른 밀어차기...옆으로 피하면서 동시에 되받아치기로 옆구리를 힘껏

강타해 버렸다.



녀석이 당황한듯.. 움찔 하더니 다시 자세를 잡으며 스텝을 밟는다.

자신감이 생겼다.

훗...그럼..그렇치...이런 양아치..새끼...



한발을 들어.. 들어찍기 준비를 하며 깨금발을 뛰며 다가갔다.

거리가 좁혀지자 힘껏 들어찍기로 면상을 내리찍었다.



[빡!!!!!!!!!!!]

"흐윽!!!.........."



이런!!..... 녀석이 들어찍기를 피하면서 정갱이로 왼쪽 허벅지를 가격했다...

순간 당황스러웠다..

다리가 절여온다... 제대로 맞았나 보다



[빡!!!!!!!..빡!!!!!!!!!!!!!]



그와 동시에 날라오는 원투 펀치에 그만 면상에 불꽃이 튀면서 뒤로 나자빠졌다.



정갱이.. 원투 스트레이트.....



이 엄청난 스피드의 연속공격에.. 태권도 13년 인생이 그만 KO를 당한것이다!!!!!!!!!



"일어나....."

"흐읍......... 이..씨발....새끼.........."



정신을 차리고 일어났다..

존나게 열이 받는다......



"좃도 아닌게... 덤벼.. 새끼야..."

"씨발... 너 뒈졌어.. 이..개새끼야!!!!!!!!!!...."



[빡!!!빡!!!!!!!!!]

순간 몸을 날려 나래차기를 했다.

방금 가격당한 허벅지에 힘이 실리지 않은건지.. 순간 동작이 무겁기만 하다.



하지만..!!!!



[퍽!!!!!!!!!!!!!!]

"허걱!!!......"



[빡!!!!!!!!!!!!!!]

"윽............."



나래차기를 맞고도 끄떡없더니 착지하는 빈틈을 노려 그만 녀석에게 목을 잡히고 말았다.

그와 동시에 녀석의 무릅치기로 가슴과 명치를 연속으로 가격당했다.



내가 졌다........

순간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녀석의 억센 팔뚝이 나의 목을 감고 목뒤에서 강하게 깎지를 껴 있는듯.. 빠져나오지 못한채

그렇게 녀석의 무릅으로 두대를 가격당한 가슴과 명치......



이건.. 너무나 살인적이고 완벽한 기술이다....



나의 두다리에 힘이풀려 주저앉으려 하자 녀석이 깎지를 풀고 내 목을 놓으며

팔꿈치를 내 면상으로 날리면서 마무리를 해버렸다.



[빡!!!!!!!!!!!!!!!!!!!!!!]



순간 모가지가 획!! 꺾이는 느낌이 들면서 쓰러져 버렸다.



[털썩!!!!.........]



정신이 없다.

기절해 버린것이다.



안돼.... 연희...... 연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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