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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이 많네”, “잘 지내셨습니까”…거제에서 만난 수원의 두 전설 [스경X현장]

1 토도사 0 123 02.06 20:31
[스포츠경향]
16126111265443.jpg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왼쪽)과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오른쪽)이 6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연습경기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거제 |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아이고 박 감독 고생 많네.”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

“잘 지내셨습니까. 감독님.”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

오랜만에 수원의 두 ‘전설’이 만났다. 윤성효 김해시청 감독(59)과 박건하 수원 삼성 감독(50)은 승부는 잠시 미루고 오랫동안 하지 못했던 얘기들을 하느라 얼굴에 웃음꽃이 만연했다.

6일 거제스포츠파크에서는 수원과 K3리그 김해시청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거제로 넘어온 뒤 치르는 첫 연습경기였다.

경기 시작시간인 오후 2시보다 약 1시간 정도 빨리 도착한 수원 선수들은 가볍게 몸을 풀었다. 그리고 곧이어 김해시청 선수들이 도착해 역시 워밍업을 하며 경기를 준비했다.

김해시청에는 수원과 관련된 선수들이 여럿 있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미드필더 김은선을 비롯해 수원이 2021년 자유계약 선수로 계약했으나 출전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보낸 공격수 박희준 등이 현재 김해시청 소속이다.

박 감독은 선수들의 훈련을 묵묵히 지켜보다 이날 훈련장을 찾은 송경섭 16세 이하(U-17) 대표팀 감독과 잠깐 환담을 나눴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누군가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박 감독이 기다리던 사람은 다름 아닌 윤성효 감독이었다. 윤 감독은 수원 창단을 함께한 선수로, 또 은퇴 후에는 수원의 3대 감독을 맡는 등 수원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전설이다. 역시 수원의 전설인 박 감독과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까지 선수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선수 시절 규율반장으로 매일 밤 선수들 방 앞을 지키며 딴 짓을 못하게 했다고 해서 별명이 ‘룸타이거(방범)’였던 윤 감독은 2017년부터 김해시청의 감독을 맡아 지난해 처음으로 출범한 K3리그 초대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경기 시작 30분을 앞두고도 도착하지 않던 윤 감독은 10여분을 남기고서야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부터 알고 지냈던 수원 관계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윤 감독은 박 감독을 보자마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박 감독 고생이 많네”라고 인사를 건넸다. 박 감독 역시 “잘 지내셨습니까 감독님”이라며 깍듯하게 예우를 갖췄다.

이어 두 사람은 잠시 동안 환담을 이어갔다. 박 감독이 감독 생활의 고충을 토로하며 “어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라고 하자 윤 감독은 껄껄 웃으며 “감독 자리가 다 그렇지”라며 다독였다. 이후 주위의 눈을 피해 잠시간의 ‘밀담’까지 마친 두 감독은 경기 시작 시간이 다가오자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내렸다.

이날 경기는 수원이 강현묵의 멀티골 활약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승자와 패자가 갈렸지만, 그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윤 감독과 박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악수와 함께 훈훈하게 만남을 마무리했다.

거제 | 윤은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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