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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내 삶도 기적"..'기적' 이성민, 쑥스러움 많은 시골소년→믿보배 되기까지(종합)

1 토도사 0 164 09.14 00:31
16315471812744.jpg배우 이성민/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이성민이 '기적'을 통해 막연히 배우를 꿈꿨던 어린 시절을 돌아봤다.

이성민은 영화 '기적'을 통해 추석 극장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더욱이 이성민의 실제 고향인 경상북도 봉화군을 배경으로 해 의미가 있다.

최근 헤럴드POP과 화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성민은 시골 소년에서 배우가 된 자신 역시 '기적'이라며 인간미 넘치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기적'이 이성민의 고향을 배경으로 하는 가운데 이장훈 감독은 이성민의 고향은 알지 못한 채 시나리오를 건넸다. 이성민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첫 표지에 '기적'이라고 있었고 '준경'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하는데 허걱했다. '경상북도 봉화 정준경입니다'길래 뭐지 싶으면서 자세를 다시 고쳐잡고 읽었던 기억이 난다. 읽어가면서 나도 모르게 내가 자라왔던 환경과 비교했던 기억이 난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감독님에게 대본을 수정했던 기억이 난다. 고향 이야기라 반가웠다."

16315471818012.jpg영화 '기적' 스틸
이성민은 극중 무뚝뚝한 원칙주의 기관사 아버지 '태윤' 역을 맡았다. '태윤'은 속내와 달리 자식 대하는데 서툴기만 한 인물이다. 이성민은 '태윤'의 무뚝뚝한 면이 닮았다고 털어놨다.

"연기는 어떤 걸 해도 힘들고, 부담스럽고, 어렵지만 '태윤'은 비슷한 지점도 있고 고향말을 하면서 연기를 표현하는 입장이라 조금 더 친근하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태윤'과 무뚝뚝한 면이 닮았다고 생각했다. 나이가 들면서 많이 달라졌지만, 나의 무뚝뚝함은 최강이었다. 예전에 같이 연기하는 친구가 반갑게 인사하면서 연습실에 들어왔는데, 바라만 보고 대본 본 기억이 난다. 굉장히 친한 친구였는데 친구가 숨막혀죽을 뻔했다고 하더라. 화난 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 필요하지 않은 말은 절대 안 하는 스타일이기도 하다. '태윤'에게 그런 내 모습들이 많이 투영된 것 같다."

실제로는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했고 지금도 그러고 있는데, 내 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딸한테 농담처럼 나 같은 아빠가 어딨냐고 묻는데 우리 딸도 인정해주는 부분이다. 딸이 친구들과 이야기해보면 확실히 다르다고 하는 거 보면 내 의도대로 된 것 아닌가 싶다. 하하."

16315471822827.jpg배우 이성민/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앞서 이장훈 감독은 '기적'을 통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성민 역시 박정민이 분한 '준경'을 통해 자신의 삶을 대비해서 봤다고 고백해 인상 깊었다.

"감독님이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지 않았나. 영화 속 '준경'이라는 인물과 배우 이성민을 대비해서 보면 기적이다 싶다. 나도 봉화에서 배우가 되어야겠다는 막연한 꿈을 갖고 있었다. 영화를 좋아했지만, 어떤 재능도 가지고 있지 않고 말도 잘 못하고 쑥스러움도 많았다. 아버지는 서울에 계시고 어머니는 관심이 없으시니 연극영화과 원서도 일방적으로 썼다. 선생님이 굉장히 무시하셨고, 청량리역에서 만난 아버지는 원서를 찢으시며 재수하라고 하셨다. 내가 무슨 배우야 포기하고 재수하다가 영주 철쭉제에 놀러 갔다 오는데 버스 종점에서 연극 단원을 모집하는 포스터가 붙어있었다. 그게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기적의 순간이 아닌가 싶다."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가운데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이성민 역시 계속해서 이 기운을 받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영화 보신 모든 분들이 근래 센 영화들이 많았던 와중에 이런 따뜻한 영화가 완성도 있게 개봉이 돼 좋다고 하시던데 내 마음도 그렇다. 따뜻하고, 뭉클하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영화가 되기를 바란다. 오랜만에 예매율 1위를 해보는 영화라 반갑고, 많이 기대하고 있다. 예매뿐만 아니라 개봉하고 나서 오랫동안 1위를 하는 영화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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